Obejctive-c로 동작하는 앱을 만들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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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bjective-c는 분명 현재 Swift로 대체되고 있는 비교적 오래된 언어이다. Objective-c의 많은 불편한 부분이 swift로 개선되었고, objective-c로 작성된 많은 코드들이 swift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. 하지만 Objective-c를 이해하지 않고 바로 swift로 넘어가면 기존의 obj-c로 작성된 코드들을 이해할 수 없으면 어째서 obj-c에서 swift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.

그런 의미에서 obj-c로 앱 프로젝트를 작성하며 Obj-c의 문법을 익히고, obj-c의 불편한 점들을 몸소 체감하며 swift에서는 어떻게 편리하게 바뀌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.

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, 만드려는 앱은 유튜브 채널 haha ha님의 고양이들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. 앱을 실행하자마자 로고와 함께 메인화면이 뜬 다음, 바로 고양이들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는 목록 화면이 나온다. 그리고 목록의 고양이들을 터치하면 상세 고양이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.

1. Xcode 설치

iOS 앱을 개발하려면 무조건 맥북이 있어야 한다. 개발을 위해서는 맥북에서 지원하는 앱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Xcode 라는 앱이 필요하다.

이 Xcode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른 글에서 작성하도록 하겠다. 이 평점이 아주 낮은 Xcode를 설치해준다.(시간이 은근 오래 걸린다.)

2. 프로젝트 생성

File > New > new Project를 선택한다.

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무엇을 개발할지 선택할 수 있는데, 앱을 개발할 것이므로 App을 선택하고 Next를 눌러준다.

프로젝트의 옵션을 지정할 수 있는 창이 나온다. Product Name과 Organization Identifier에 아무 이름이나 적고, 아래의 설정들은 그림과 같이 설정해주고 Next를 누른다. 이 설정 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다른 글에 작성하도록 할 것이다.

다음에는 어디에 저장할 것인지 설정할 수 있는 창이 뜰 텐데, 아무데나 설정하고 저장을 누른다.

이제 다음과 같이 프로젝트 파일이 만들어졌다.

3. 실행시켜보기

• Command + B : 빌드
• Command + R : 실행

프로젝트를 실행시키기 전에, 이 앱을 구동시킬 기기를 설정해야 한다. 테스트 기기(실제 기기)가 없다고 가정하고, 나는 Xcode의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앱을 돌려보려고 한다.

Xcode의 왼쪽 상단을 보면 아래 화면과 같이 시뮬레이터를 지정할 수 있는 탭을 열 수 있다. 기기들 중에 원하는 기기를 선택하자. 참고로 나는 iphone 12 Pro를 골랐다.

실행시키면 잠시 후 아래와 같이 시뮬레이터에 앱이 구동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. 흰 화면이 뜨는 이유는 빈 프로젝트를 실행했기 때문이다. 참고로

시뮬레이터의 메뉴바의 세 개의 메뉴들은 순서대로 스크린샷 찍기, 핸드폰의 홈 화면으로 가기, 회전시키기 이다. 직접 하나씩 눌려보면서 해보면 재미있다.

이제 다음에는 앱 아이콘을 등록해서 앱을 처음에 딱 실행했을 때 로고가 천천히 뜨게끔 만들 것이다.